친구랑 동거하는데 월세만 받는 게 맞나요? 어른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여기다 여쭙니다. 올해 22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곧 자취를 할 것 같아요. 제 친한 친구 중에 전부터 계속 자취하고 싶다 노래를 부르던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제 자취소식을 듣더니 자기도 들어가서 둘이 같이 살면 안 되냐고 그러네요. 월세 반 낼테니 너한테도 그게 더 이득이라고. 물론 돈적으로는 반만 내니까 이득이긴 한데 어차피 생활환경도 반이 되는 거잖아요. 이 경우 같이 살 거면 보증금도 반반씩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보증금은 반 안 하고 월세만 반반 하는 게 맞는 건가요? 저는 그다지 크게 이득이라는 생각이 안 드네요. 아님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건지 알려주세요. 다음은 댓글 반응입니다.
결혼한 지 1년 된 한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의중을 모르겠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별생각 없이 말하는 걸 자기가 과대 해석하는 것인지 혼란스럽다고 하는데요. 다음은 사연 전문입니다. 결혼한지 1년 된 새댁이에요.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어머님이 "너희 김치는 사 먹니?" 물으시더라고요. 친정에서 가져다 먹는다고 했어요. 김치 준다고 하시려나 아님 이번에 김장할 때 같이 하자고 하시려나 왜 물으시지 싶었는데 시어머님이 "이번에 외삼촌이 김치 좀 보내줬는데 맛있길래"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희 좀 나눠 주시려나 했더니 조금 줘서 못 준대요. 이번 명절엔 갔더니 이번에는 "사과랑 배가 두 박스씩 한라봉 한 박스 샤인 머스켓이 한 박스 들어왔다"며 "어쩜 다들 과일만 보냈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너희는..
어느 한 네티즌이 가정환경이 어려울수록 아이들을 방치하며 키우냐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사연 전문입니다. 지역으로 상급지 하급지를 따지는 것도 참 씁쓸하고 그런 단어를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 달리 이 글에서 표현하고 구분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그렇게 쓸게요. 나름 상급지라 불리는 서울 중심지 아파트에서 살았을 땐 한 번도 아이와 아이 엄마 때문에 불쾌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불쾌하려도 할뻔 하면 아이 엄마가 죄송하다고 하시거나, 아이에게 교육시키거나 제지시키니 불쾌할 일이 없었죠. 세금 문제로 하나씩 정리를 해야해서 실거주하려고 하급지(?) 많이 하급 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 사는 동네는 아닌 동네에 오니 아이들이 참 뭐랄까, 정신이 사나워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놀이터에서 늘 격하게..
꿈을 향한 친오빠의 집념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글쓴이가 래퍼하는 게 더 빠르겠다는 등의 위로(?)를 보냈습니다. 다음은 사연 전문. 솔직히 많은사람들이 쓴소리 하는 걸 보고 오빠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이 인간이 정신 차리길 바라서 여기에 씁니다.. 오빠가 고등학생때부터 랩에 빠져서 작사를 하더니 음악 하겠다고 자퇴를 한다는 거예요. 몰래카메라 하는 줄 알았네요. 엄마 아빠는 하고 싶은 거 하되 고등학교는 끝마치랬는데 끝까지 밥 안 먹고 단식 투쟁하다가 아빠한테 혼나서 억지로 학교 가고 그랬어요. 어이구 제가 다 부끄럽네요; 엄마 울고 아빠는 화내고 저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집안 분위기 보며 숨죽이고 살았고요. 그렇게 1년반이 지나고 결국 오빠는 다행히 고졸은..
'캣맘'.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이들을 칭하는 용어입니다. 고양이들을 돌보는 행동은 좋지만 간혹 눈살이 찌푸리게 하는 행동들로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이번 사례도 그렇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캣맘의 경고문'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어느 빌라 게시판에 아래와 같은 공지글이 붙었습니다. '길 고양이도 우리의 이웃입니다. 주차장에서 고양이들이 자동차 위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으니 불편하신 분은 죄송하지만 외부 주차장 이용을 부탁드릴게요^^' '지하주차장에는 길고양이들이 드나들며 밥도 먹고 자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운전 시 다치지 않게 각별한 주의 부탁드려요.'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주의하며 운전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지하주차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