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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네티즌이 가정환경이 어려울수록 아이들을 방치하며 키우냐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사연 전문입니다.
지역으로 상급지 하급지를 따지는 것도 참 씁쓸하고 그런 단어를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 달리 이 글에서 표현하고 구분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그렇게 쓸게요.
나름 상급지라 불리는 서울 중심지 아파트에서 살았을 땐 한 번도 아이와 아이 엄마 때문에 불쾌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불쾌하려도 할뻔 하면 아이 엄마가 죄송하다고 하시거나, 아이에게 교육시키거나 제지시키니 불쾌할 일이 없었죠.
세금 문제로 하나씩 정리를 해야해서 실거주하려고 하급지(?) 많이 하급 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 사는 동네는 아닌 동네에 오니 아이들이 참 뭐랄까, 정신이 사나워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놀이터에서 늘 격하게 놀아서 놀이터 기구들은 고장이 나 있고, 엘베나 공공시설에서도 뛰어놀더라고요.
엘레베이터에서 킥보드를 타고 지나가는 개를 보며 엄청 소리를 지르는데 더 놀라웠던 건 그 자리에 그 아이의 부모도 있는데 그걸 보고 아무 제지를 안 시키고 교육도 안 시키더군요.
저 역시 제삼자 남이기에 남의 애한테 듣기 싫은 이야기는 하기 싫거든요. 싫기에 넘어갔지만 인상은 찌푸려지고 기분이 좋진 않았죠.
그 이전에 오래살던 곳에서는 단 한 번도 느껴본 적 없었는데 이곳에서는 1년 미만 살았는데 오늘도 느꼈네요.
편견 없이 이 동네로 왔는데 편견이 생기려 합니다. 저는 미혼이지만 친언니가 아이 초등학교를 왜 그렇게 사립 보내려 하고 굳이 그럴 필요 있나 싶었거든요. 좋은 지역에서 아이 학교 보내려 하는지를 알 것도 같았습니다.
살면서 한번도 본 적 없는 흔히 애 싸움 부모 싸움으로 번져서 놀이터에 경찰차와 경찰들까지 온 것도 보았네요.
원래 잘 살지 못할수록 아이를 방치하는 경향이 있나요?
저의 섣부른 일반화의 오류일까요? 차라리 그런거면 좋겠네요.
다음은 댓글 반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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