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한판 붙었습니다. 제가 소심한 건가요?" 크게 부부 싸움을 한 남편이 답답한 마음을 이겨내지 못하고 커뮤니티에 하소연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 따르면 이 부부는 휴일에 부모님 댁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이후 집에 가려던 찰나에 어머니는 하나뿐인 아들, 며느리를 위해 여러 반찬을 싸줬습니다. 어머니는 1+ 등급 한우, 연어 등 몰래 숨겨둔 음식들을 딸들 몰래 아들 부부에게 건넸습니다. 아들은 죄송한 마음에 어머니 드시라며 거절했지만 어머니는 항상 챙겨주기 바빴습니다. 다음 날, 아내는 뭔가를 열심히 요리했고 남편은 '어머니가 싸준 음식 주려나 보다' 생각하고 부엌으로 향했습니다. 남편이 본 광경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아내는 어머니가 싸준 음식들을 '특별식'이라며 개밥 통에 넣고 있..
온라인 공간에서 뜨겁게 떠오르는 논쟁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샤워할 때 슬리퍼 벗기 vs 슬리퍼 신기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샤워할 때 저만 슬리퍼 신고 하나요?'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게시글을 통해 "보통 욕실에 슬리퍼가 하나씩은 있지 않냐"며 "들어가면 자연스레 슬리퍼를 신고 샤워를 하게 되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작성자의 친구는 달랐나 봅니다. 작성자는 "친구가 저한테 슬리퍼를 신고 샤워를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며 "25년 인생 단 한번도 슬리퍼를 신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작성자는 크게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화장실 바닥이 더러울 수도 있지 않냐"며 "곰팡이 같은게 끼어있을 수도 있는데 그걸 밟고 샤워를 ..
아내가 집에 없는 틈을 타 의붓딸에게 성폭행을 일삼았던 새아빠의 추악한 민낯이 공개됩니다. 오늘(2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두 얼굴로 살아가는 아빠의 실태가 그려집니다. 어느 날, 한 가족이 아빠 때문에 집을 탈출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잘 돌보고 집안일도 열심히 하는 아빠이자, 회사에서는 초고속으로 승진하는 능력 있는 직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의붓딸인 둘째 은영(가명)이가 털어놓은 아빠의 모습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는 스스럼없이 자신을 '악마'라고 불렀습니다. 은영이는 "초3부터 만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끊임없이 아빠에게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겁니다. 은영이의 주장에 따르면 아빠는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성추행을 했고, 점점 수위가 세지더니 초등학교 5학..
"왼쪽에서 문이 열리는지 오른쪽에서 문이 열리는지 말고 역 이름이나 알려주세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이 올린 글입니다. 이 네티즌은 게시글을 통해 "지하철에서 깜빡 잠들면 지금 역이 어딘지 알기 어렵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내릴 문이 그렇게 중요하냐"며 "역명이나 계속 안내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서울 지하철 2호선 기준으로 내리는 역을 안내하는 멘트는 한국어로 2번 나옵니다. 다음과 같이 말입니다. "이번 역은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문제는 잠깐이라도 졸아버린 이들은 내릴 역을 듣지 못하고 뒷부분을 듣는다는 겁니다. 심지어 방금 잠에서 깬 이들은 아래 사진과 같은 상태죠. 비몽사몽한 것도 문제인데 다음 멘트는 또 이렇습니다. "방화나 상..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진하가 한국 할머니들을 불법 촬영하고 성희롱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오늘(26일) 진하는 자신 홈페이지를 통해 "제가 한 실수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제가 2011년부터 가지고 있던 'Korean Flowers In Bloom' 계정은 애초에 생겨났어선 안 되는 게 맞다"며 "해당 계정 속 여성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고 제가 덧붙인 글들은 부적절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한 행동을 후회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11년 전 이런 사진을 찍었다는 점과 이를 온라인 공간에 올렸다는 점은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생각하지 않고 계정을 수년..
"아니 엄마 나 TV 보고 있잖아요 !! 왜 꺼요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토토예요. 저는 세상에서 TV 보는 걸 제일 좋아하는 멍멍이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뽀롱뽀롱 뽀뽀로'에요. 꼭 아기들만 좋아하란 법은 없잖아요?! 뽀로로 친구들을 조금이라도 정면에서 보고 싶어서 푹신한 의자까지 준비했답니다. 쉬야가 마려워도 꾹 참고 열심히 봤어요. 저도 너무너무 배드민턴이 치고 싶어져서 몸을 들썩여도 봤어요. 과몰입하고 있는 그 순간, 갑자기 뽀로로 친구들이 사라졌어요. 검은 화면만이 저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안절부절못하다 설마 주인님의 소행일까 싶어 뒤돌아봤어요. 당황한 주인님 표정을 보니 범인이 확실하네요. 제 소중한 시간을 빼앗아버리다니 너무해요. 저는 그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주인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