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배우 추자현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표기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침을 가했습니다. 오늘(21일)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는 배우 추자현 씨가 자신의 차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에 라면 먹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며 "라면에 김치를 싸 먹는 장면에서 김치를 자막에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논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안 그래도 중국 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많은데 국위 선양도 하고 외화를 벌어오는 건 칭찬받아야 마땅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이상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 등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특히 대외적인 ..
최근 여자 고등학교 앞에 '아이 낳고 살림할 13~20세 사이 희생종 여성을 구한다'는 현수막을 걸은 60대 남성이 여성 취재진을 향해 "늙어서 자격 미달"이라고 궤변을 쏟아냈습니다. 어제(18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해당 현수막을 걸은 60대 남성을 취재하는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취재진은 일반인인 척 60대 남성 A씨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A씨는 "어린 나이가 아닌 것 같은데"라며 "목소리가 늙은 것 같아 자격 미달. 나는 더 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아이를 낳아야하는 사정이 있다. 만나서 이야기하자"며 취재진을 불러들였습니다. 취재진은 A씨를 직접 찾았습니다. A씨는 '20살이 넘은 여성은 어떻냐'는 취재진의 말에 "지금 내 구상으로는 어..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이 핸드폰으로 60대 남성의 머리를 가격하는 영상이 온라인 공간에 올라왔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가해 여성을 강력 처벌해 일벌백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제(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발 지하철 9호선 폭행녀를 강력 처벌하여 일벌백계해달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글에서 자신을 피해자의 사촌 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사촌 형에게 자세한 사건의 내용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해 청원을 올린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청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6일 밤 9시쯤 발생했습니다. 60대 남성 A씨는 지하철 9호선에서 눈을 감고 서있었습니다. 그때 침 뱉는 소리와 함께 얼굴에 침이 튀었다고 합니다. A씨는 놀란 나머지 "아가씨 이렇게 침을 뱉으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말..
유튜버 이근(예비역 대위)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의용군을 자처하고 출국했습니다. 어제(6일) 이근은 밤늦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ROKSEAL은 즉시 의용군 임무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48시간 이내 계획 수립, 코디네이션, 장비를 준비해 처음에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출국을 하려고 했으나 한국 정부의 강한 반대를 느껴 마찰이 생겼다"며 "결국 우리는 여행 금지 국가를 들어가면 범죄자로 취급받고 1년 징역 또는 1천만원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협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처벌받는다고 우리가 보유한 기술, 지식, 전문성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이 상황에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지역에도 포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진격이 지체되자 민간인을 향해서도 총부리를 겨눈 겁니다. 이런 러시아의 무차별 공격에 국제사회는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침공을 강행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강한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분노의 목소리는 SNS 공간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바견한테까지 모욕당하는 푸틴'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에는 최근 외국 트위터 계정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담겨있습니다. 영상에는 한 시바견이 등장합니다. 이 시바견은 푸틴 대통령의 사진이 인쇄된 종이에 용변을 봅니다.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은 시바견은 마지막 한 알(?)까지 남김 없이 푸틴 대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사흘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브(러시아 명 키예프) 외곽까지 접근했고 제2의 도시로 불리는 하리코프에서는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7일 로이터 통신이 올레 시네후보프 하리코프 주지사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군용 차량은 현재 하리코프 도심까지 들어온 상태입니다. 하리코프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 교전 중임을 알리며 민간인의 외출금지를 당부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금까지 군인과 민간인 198명이 숨지고 부상자만 1천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바라기 꽃을 꽂은 우크라이나 여군들의 사진이 올라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