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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outube 'BMW TV']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이 핸드폰으로 60대 남성의 머리를 가격하는 영상이 온라인 공간에 올라왔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가해 여성을 강력 처벌해 일벌백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제(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발 지하철 9호선 폭행녀를 강력 처벌하여 일벌백계해달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글에서 자신을 피해자의 사촌 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사촌 형에게 자세한 사건의 내용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해 청원을 올린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청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6일 밤 9시쯤 발생했습니다. 60대 남성 A씨는 지하철 9호선에서 눈을 감고 서있었습니다. 그때 침 뱉는 소리와 함께 얼굴에 침이 튀었다고 합니다.

A씨는 놀란 나머지 "아가씨 이렇게 침을 뱉으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말을 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을 했기에 한 마디 한 겁니다.

 

[사진=Youtube 'BMW TV']

하지만 가해자인 20대 여성 B씨는 적반하장식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B씨는 욕설과 함께 발길질 및 핸드폰을 이용해 A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쳤습니다.

영상에는 "나는 경찰 빽이 있다", "쌍방이다" 등의 B씨의 발언이 담겨있습니다. 

청원인은 "이 사건은 절대 여자라서, 심신미약이라서, 쌍방 폭행 같지도 않은 쌍방폭행이라서 솜방망이 처벌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희 사촌 형은 시골에서 자라 서울에서 대학을 나오고 30년 넘게 사회생활을 한 대한민국 일반적인 가장인데 하루 아침에 이런 일을 당하고 이렇게 공론화된지도 모른다"며 "그런데도 주변 지인과 가족들이 겪었을 충격을 더 걱정하고 있다. 이런 일을 당한 걸 창피하다고 사건을 숨기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1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청원글에는 1만 9392명이 동의했습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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