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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개묘한 여행', 온라인 커뮤니티]

"와이프랑 한판 붙었습니다. 제가 소심한 건가요?"

크게 부부 싸움을 한 남편이 답답한 마음을 이겨내지 못하고 커뮤니티에 하소연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 따르면 이 부부는 휴일에 부모님 댁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이후 집에 가려던 찰나에 어머니는 하나뿐인 아들, 며느리를 위해 여러 반찬을 싸줬습니다.

어머니는 1+ 등급 한우, 연어 등 몰래 숨겨둔 음식들을 딸들 몰래 아들 부부에게 건넸습니다.

아들은 죄송한 마음에 어머니 드시라며 거절했지만 어머니는 항상 챙겨주기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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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다음 날, 아내는 뭔가를 열심히 요리했고 남편은 '어머니가 싸준 음식 주려나 보다' 생각하고 부엌으로 향했습니다.

남편이 본 광경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아내는 어머니가 싸준 음식들을 '특별식'이라며 개밥 통에 넣고 있었습니다.

분노한 남편은 "어머니가 우리 생각해서 먹지도 못하시고 싸주신 음식을 왜 개를 주냐"라고 성질냈습니다.

아내는 "먹는 것 가지고 남자가 쪼잔하게 그러냐"라고 말했습니다.


뚜껑 열린 남편은 "차라리 네가 마트 가서 사와라. 어머니가 싸주신 건 내가 먹겠다"라며 아내에게 카드를 던져버렸습니다.

 

[기사를 위한 자료 사진, 사진=tvN '아는 와이프]

음식 가격이나 종류를 떠나서 어머니가 생각해서 싸준 음식을 아무렇지 않게 개밥으로 활용하는 게 탐탁지 않았던 겁니다.

심지어 어머니가 허리 아파가며 키워온 고구마를 받더니 "우리 코코(강아지) 한동안 간식 걱정은 없겠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제가 키우던 강아지가 아니라 애착이 없어서 그런지 강아지까지 미워지기 시작한다. 제가 속 좁은 거냐"라며 네티즌들에게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연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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