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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이 아무리 사랑하는 김태리라 해도 음식 양보는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기자라는 직업 때문에 나희도(김태리 분)를 밀어내는 백이진(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나희도는 첫 키스 후 점점 멀어져 가는 백이진을 붙잡고 싶어 집 앞까지 찾아가 1시간 동안 기다렸습니다. 

백이진이 퇴근하고 돌아오자 나희도는 "추워, 호빵 사줘"라며 자주 찾던 가게로 향했습니다. 잠시 고민하던 백이진은 나희도 뒤를 따라갔습니다.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야채 호빵을 집어 든 나희도는 반을 쪼갠 뒤 백이진에게 건넸습니다. 백이진이 양이 많다고 하자 나희도는 "너도 반 갈라서 달라고. 그러면 야채랑 팥이랑 둘 다 맛볼 수 있잖아. 넌 왜 이렇게 센스가 없냐?"라고 말했습니다. 

시무룩해진 백이진은 "미안"이라며 호빵을 반으로 갈랐습니다. 정확하게 딱 갈라지면 좋았으련만, 한쪽에 팥앙금이 몰려버렸습니다. 

백이진은 "근데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 그리고 나 야채 안 좋아해"라고 소심하게 항의했고 나희도는 "나 팥 좋아해"라고 단호하게 받아쳤습니다. 

이어 나희도는 "내놔"라며 손바닥을 펴더니 팥앙금이 많이 몰려있는 부분을 가져오려 했습니다.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러자 백이진은 반대편 호빵을 건넸습니다. 나희도를 마음에 품고 있다 해도 팥 많은 호빵은 양보할 수 없었던 겁니다. 

 

백이진은 팥 많은 호빵을 지켰다는 생각에 기뻤는지 살포시 미소 지어 보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나희도는 백이진의 계산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는 곧바로 호빵을 집어 들고는 평상으로 갔습니다. 

네티즌들은 "저 장면 은근 웃겼다", "백이진 손 스킬 장난 아니네", "몰랐는데 다시 보니 진짜 그랬네" 등 소소한 포인트지만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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