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하드립니다" 백이진 멘트에 고장 나버린 시청자들 반응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백이진(남주혁 분)이 나희도(김태리 분)에게 전한 말 한마디 때문에 시청자들이 고장(?) 나버렸습니다.

어제(27일)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는 2009년 시점의 백이진이 나희도를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백이진은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나희도에게 축하를 건네며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시청자들 사이에선 백이진과 나희도가 결혼을 할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했습니다. 하다 못해 백이진 사망설이 나왔을 때도 두 사람이 결혼은 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방송에서 백이진의 멘트는 두 사람이 결혼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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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드라마 게시판, SNS 캡처]

방송 뒤 시청자들은 고장나버렸습니다.

한 시청자는 "'결혼 축하합니다' 대사는 희도가 아니라 희도 엄마 재혼을 축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부정한 겁니다.

다른 시청자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백이진: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 나희도: 네. 당신도요. 집에서 봐요'라고 해 제발!!!!!!!!"

그런가 하면 "푸틴이 유림에게 약물 복용을 시켰고, 결승에서 분노장애로 유림이 사고를 친다"는 이상(?) 반응도 나타났습니다.

또 드라마 전개에 열 받았다는 시청자도 있었습니다. 한 시청자는 체온계에 37.0도라고 찍힌 사진을 올리며 "나 열 받아서 진짜 열났음"이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실제 이어질지, 아니면 정말 풋풋한 청춘의 연애로 끝날 지는 남은 2화를 봐야 알겠지만 전개를 부정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에서 두 사람이 이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 15회는 오는 4월 2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 넷플릭스에선 같은 날 밤 11시에 공개됩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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