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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페나 식당 등에는 아이들의 출입을 금지시키는 '노키즈존'이 있습니다.
글쓴이가 본 카페도 '노키즈존'이라고 하는데요.
논란된 부분은 이 카페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맞춤 케이크'를 주문받는다는 홍보글을 올렸다는 겁니다.
다음은 사연 전문입니다.
디저트 가게들 팔로우하고 눈팅하는게 취미라 오늘도 사는 곳 주변 가게들 구경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떤 카페가 노키즈존에 예스펫인 곳인데 어린이날 기념 맞춤 케이크 주문받는다고 올렸네요.
본인 가게에 애는 없었으면 좋겠고 부모상대로 돈은 벌고 싶다니 진짜 너무 황당하네요
+)
댓글 보고 본문 추가합니다.
여러분들 노키즈존은 아동 혐오시설이에요.
어떤 사회적계층도 진상이 많고 시끄럽다는 이유로 입장 거부를 당하지 않습니다.
아동은 사회적으로 이해받고 보호 받아야 할 사회적 약자이고요.
아동 혐오시설이지만 분명히 애가 없고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손님들은 있으니 노키즈존 자체는 찬성합니다.
그럼 어린이를 위한 날, 어린이를 대상으로 돈 벌 생각을 하면 안되죠.
+)
마지막 본문추가하고 사라집니다.
인권위에서 2017년 노키즈존으로 영업하는 업장이 직접 겪은 구체적 피해사례가 있다면 차별이 아니나 단순 사회적 사례들을 보고 구체적 사례가 없음에도 노키즈존으로 운영을 한다면 차별이 맞다 결정을 내렸습니다.
위 내용을 기준으로 혐오시설이라 말한 것이구요.
이런 글을 어디다써야하는지 모르고 답답하고 화나는 마음에 어머니들이 있음 직한 게시판에 자세한 내용 적지 않고 이런 글을 올려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면 죄송합니다만 저는 애엄마가 아니고 아동 관련 업계 종사자입니다.
무식하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누구보다도 이론적 접근으로 어린이 보호에 힘써온 사람이라 자부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해서 시작한 일이다 보니 아이들 혐오에 민감하고 어린이날을 상업적 이용하는 기분이 들어 올린 글이 불쾌했다면 죄송합니다.
다음은 댓글 반응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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