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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출처=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시어머니가 며느리로부터 황당한 일을 당했다며 하소연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온병만 들고 내려온 며느리'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모임을 다녀오던 길에 며느리가 사는 집 근처를 지나게 됐습니다.

A씨는 회원들에게 "먼저 내리겠다"며 "며느리 집에 들렀다가 가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차에서 내린 A씨는 며느리에게 연락했습니다.

A씨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 집이 보여서 연락했다"며 "차 한잔 하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며느리는 알겠다고 했고 A씨는 발걸음을 재촉해 며느리가 사는 아파트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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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출처=MBC '이브의 사랑']

아파트 입구에 도착한 A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며느리가 보온병과 일회용 종이컵을 들고 서있었기 때문입니다.

A씨는 "왜 내려와 있니?"라고 물었고 며느리는 "아, 어머니께서 차 한잔 하고 가신다고 해서 보온병에 담아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떠오르질 않았던 A씨는 얼떨결에 보온병과 일회용 종이컵을 받아 들고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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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곱씹을수록 화가 났습니다.

A씨는 "어떤 며느리가 시엄마한테 이렇게 하냐"며 "이건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며느리 얼굴에 차를 뿌리지 못한 게 분통이 터진다"며 "아들에게 이번 일을 말해도 될지 고민이 된다"고 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자기 방문한다고 하니 며느리도 당황스러웠을 듯", "아마 며느리가 평소 쌓인 게 있었을 듯", "갑자기 찾아오는 게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 같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불쑥 찾아가긴 했다만 그래도 며느리가 너무하긴 했다", "사정이 있으면 시어머니한테 잘 설명했음 됐을 텐데 이렇게 해결해야할 일인가"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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