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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배에서 갑자기 급똥 신호가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문외과의 의사의 지식을 빌려 오늘 그 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임익강 항문외과 의사가 출연해 급똥을 참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급똥의 신호가 왔을 때 우리 항문 주위 신경들은 이 물체(?)가 액체인지 고체인지 기체인지 판단을 한다고 합니다.

만약 액체다 싶으면 괄약근은 더 꽉 조여서 위로 변을 올려 보냅니다. 급똥의 고통이 시작되는 이유입니다.

이런 위기의 상황이 발생하면 항문은 긴급 지원군을 요청합니다. 지원군은 외괄약근이라고 하는데 이 외괄약근이 항문을 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길게 잡으면 3분, 짧게 잡으면 15초 정도 잡을 수 있으며 한계에 다다르면 힘이 저절로 풀립니다. 이게 우리의 인체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자세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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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을 때 직장과 항문관 상태.
앉아 있을 때 직장과 항문관 상태. [사진=Youtube '디글 :Diggle']

우리가 서있으면 직장과 항문은 ㄴ자 상태가 됩니다. 반대로 앉아 있으면 ㅣ자 상태가 됩니다. 이를 응용하면 됩니다.

우선 일어서서 허벅지를 꼬아줍니다. 일어서면 직장과 항문이 ㄴ자로 된 상태라 급똥이 내려오는 걸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상태서 허벅지를 꼬으면 괄약근을 더 쉽게 조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세를 꼿꼿하게 피면서 몸의 중심을 뒤로 밀어주면 더 완벽해집니다. 아래 사진처럼 말입니다.

 

[사진=Youtube '디글 :Diggle']

네티즌들은 "살다보니 급똥 참는 방법도 배운다"며 "정말 이 자세로 있으니까 꽤 오래 버텨진다. 10분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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