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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광규가 최근 결별한 전현무에게 돌직구 질문을 건네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56년 만에 자가 마련에 성공한 김광규의 일상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김광규는 "이사만 20군데 다녔다. 대학 졸업하고 서울 왔다. 햇볕이 들지 않던 고시원에 살았다. 전세 사기당하고 인생의 위기가 왔다. 재판 과정에서 열심히 돈을 모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하늘이 나를 도왔나 싶다가도 나이를 자꾸 생각하게 된다. 10년만 빨랐으면"이라고 솔직 고백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김광규의 집을 본 기안84는 "그림 하나 걸면 딱이다"라고 말하며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안84가 김광규와 용을 함께 그리고 싶다고 하자 전현무는 "독수리는 어떻냐. 맹렬하잖냐"라며 김광규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그러자 김광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전현무에게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넌 왜 헤어졌냐. 궁금하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습니다.
김광규는 "집들이 선물 안 해도 되니까 이유나 들어보자"라고 반격했고, 육중완도 궁금하다고 거들어 폭소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잠시 당황하던 전현무는 "내가 형처럼 돼 간다. 결혼 못 했고 머리가 날아가고 있다"라고 받아쳤습니다.
해당 장면을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갈렸습니다. 전현무가 먼저 심기를 건드렸다 해도 사생활 질문을 한 김광규의 태도는 무례하고 경솔했다는 평입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솔직히 궁금했는데 사이다였다", "예능이니까 던져볼 수 있는 질문" 등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전현무, 이혜성은 지난 2월 약 3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습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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