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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 안에서 밝은 미소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미소 천사 효정, 그런 효정에게도 그늘이 있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효정이 눈물을 흘렸던 이유'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 속 내용은 2019년 10월 10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의 한 장면입니다. 방송에는 3차 사전 경연 준비에 돌입한 박봄과 효정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박봄은 효정에게 "이 곡에서는 어둠에서 힘들었을 때가 나온다. 너한테도 그런 적이 있느냐. 손을 뻗어도 누군가 도와주지 않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질문에 효정은 "저는 힘든 일을 좋게 포장해서 그 기억을 없애버리는 경향이 있다"며 "어렸을 때부터 힘들었던 일들이 있으면 상상 속의 괜찮은 저를 만들어서 잊으려고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속내를 털어놓는 과정에서 감정이 북받쳐 올랐을까요. 효정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깜짝 놀란 박봄은 효정을 안아줬습니다.
이후 효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혼자라고 느껴질 때가 많은 것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이 저를 다 좋아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 그런데 만약 그러지 않게 되면 스스로 탓하게 된다"며 "내가 나를 사랑해줘야 하는데 나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 외로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봄도 "혼자가 된다는 건 많이 힘든 것이다. 내가 혼자 발로 서야 한다는 것, 생각할 게 많다는 것"이라면서 "이 생활을 하다 보면 혼자라고 생각할 때가 많이 있을 테니까 그냥 꼭 안아줬다"고 털어놨습니다.
네티즌들은 "효정의 말이 와닿는다. 나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 "자신은 자신이 가장 사랑해줘야 한다", "효정에게도 이런 그늘이 있는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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