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연예

송해 선생님 우려먹는다는 지적 나온 광고

블로그 에디터 2022. 6. 16. 19:15
반응형

[사진=유튜브 '야놀자']

송해 선생님이 작고하신지 벌써 열흘이 넘었습니다.

진정한 국민 MC였던 만큼 많은 네티즌들은 아직도 송해 선생님을 마음 깊이 기리고 있는 중입니다.

호탕했던 그 웃음을 이젠 다시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믿고 가슴에 묻고 있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TV 광고에서 송해 선생님이 갑자기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여가 플랫봄 기업 야놀자는 송해 선생님이 등장하는 광고를 한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6월 초 야놀자는 송해 선생님을 모델로 발탁해 광고 캠페인 '야놀자해'를 공개했으나, 지난 8일 그가 별세하면서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야놀자는 송해 선생님을 추모한다는 의미에서 광고를 멈췄지만,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고자 광고에 참여했던 송해의 뜻을 기리고자 2주간 재송출하기로 했습니다.

728x90

[영상=유튜브 '야놀자']

해당 광고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던 송해의 의지에 따라 딥페이크, 인공지능(AI) 딥러닝 등의 기술로 전성기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야놀자 관계자는 "광고 상영 후 송해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라고 입장을 전했지만, 정작 네티즌들은 썩 달가워 하진 않는 모양새입니다.

반응형

[사진=유튜브 '야놀자']

취지가 어찌됐던 결국 고인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아직 떠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사전제작, 딥페이크라는 근거들이 맞지 않아 보인다", "정서적으로 혼란스럽기만 하다", "광고로 보기 불쾌하다" 등의 의견을 내놨습니다.

한 네티즌은 "한 사람의 죽음을 마케팅에 이용하다니. 프로젝트 담당자는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느껴야 할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비록 일각에서는 송해 선생님의 뜻이었다고 하니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불편하다는 게 중론인 상황입니다.

고인을 광고,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728x90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