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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가 의견이 갈려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은 사연 전문입니다.
부부간 의견 차이가 심해 판에 글 올려봐요.
며칠 전 첫째가 같은 유치원 다니는 친구랑 놀다가 서로 헤어지기 아쉬워해서 저희 집 데려와서 놀고 일찍 퇴근한 남편이랑 둘째까지 총 다섯 명이 근처 식당으로 저녁 먹으러 갔어요 (친구 부모님은 퇴근 전)
다 먹고 친구 어머님이 퇴근길에 아이 데리러 온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감사하다고 케이크를 사 오셨더라고요.
저랑 애들 잘 놀았다~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식당에서 남편이 나왔어요. 남편은 친구 엄마랑 초면이에요.
제가 소개하고 인사하면서 얘기하는데 요지로 계속 이를 쑤시고 있는 거예요. 인사할 때부터 얘기하는 내내 ;;
참다못해 제가 실례되게 왜 그래~좋게 눈치를 줘도 너무 많이 꼈다면서 계속 그러더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는 민망해서 얼굴이 다 화끈거렸는데남편은 제가 예민하다네요.
남편은 그게 '뭐 어떻냐~그럴 수도 있지 뭐가 창피하냐' 이 생각이고 저는 '그건 실례 아니냐 초면이건 아니건 손으로 가리지도 않고 상식 밖의 행동이다' 이 입장입니다.
친구도 아니고 자식 친구 부모인데 ;; 왜 상식의 기준을 제가 정하냐고 합니다.
이렇게 둘이 생각하는 바가 너무 다르니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요..사소한 기본적인 부분도 생각이 다르니 모든 사상과 생각이 다 달라 너무 힘드네요.
해당 사연에 네티즌들은 "제 남편이 그런다고 생각하면 너무 창피해요", "이거 예의 여부를 물어볼 사안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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