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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출처=tvN '미생']

한 직장 과장이 젊은 사람들이 카톡 예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사연은 비추천을 1천 개 이상 받을 정도로 화제가 됐습니다.

다음은 사연 전문입니다.

제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 예의를 중시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젊은 20~30대 초반 직장인 분들 카톡이라도 예의범절을 너무 무시하는 듯해서요.

저는 어느 회사 인사과 과장입니다. 저희 부서 직원들로 예를 우선 들어 보겠습니다.

ex) 예의를 잘 지키는 직원

직원: 과장님 출장 잘 다녀오셨습니까? 컨디션은 괜찮으세요?

나: 응

직원: 예, 그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ex) 예의 없는 직원

직원: 과장님 출장 잘 다녀오셨습니까? 컨디션은 괜찮으세요?

나: 응

직원: 답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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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이면 월요일에 회사에서 제 얼굴 보기 민망하지 않을까요?

유독 나이대가 어린 직원들만 제가 요점만 간단하게 대답을 하면 거기에 대한 대꾸가 없습니다.

하다못해 이모티콘 하나라도 보내야지 다음에 얼굴 보기가 서로 편하죠.

제가 응, 뭐, 어, 알겠다 이런 식으로 보내면 그걸 어떻게 읽고 씹는지..요즘 유행하는 카톡 패턴인가요?

저는 단 한번도 상사의 카톡으로 대화가 끊기게 해 본 적이 없는데 요즘 젊은 직원들은 왜 이런 건지 젊은 분들이 입장 대변해서 말씀 좀 해주세요.

제가 열받는 시간이 아깝다 여기면 될까요?

여기서 포인트는 아랫 직원이 저한테 먼저 카톡을 보냈다는 겁니다.

지가 보내놓고 내가 대답하면 읽고 씹는 거 당하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기분 나쁜 건지 얘기하려다가 그냥 이런 글 우연히라도 읽고 고치길 바라서 글로 써봅니다.

사연에 대해 한 네티즌은 "저 긴 대화에 '응'은 예의가 바른 거니? '잘 다녀왔어 고마워 주말 잘 보내게' 했는데도 씹었을까? 예의범절 따지기 전에 자기 행동을 돌아보길. 젊은 꼰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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