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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에 출연해 갈등을 빚었던 이상미, 조성호 커플 기억하시나요?
다른 이성에게 흔들렸던 두 사람은 결국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며 사랑을 재확인했습니다.
이후 유튜브 채널 '이봉조봉커플'을 운영하며 끈끈한 관계를 보여줬고 최근에는 동거 소식을 전했습니다.
올해로 11년 차 연인이 된 이상미, 조성호라 구독자들은 결혼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지난 3월 이상미, 조성호 커플은 SBS '써클 하우스'에 나와서 오은영 박사에게 결혼 관련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상미는 조성호를 정말 사랑하고 프러포즈까지 받았으나 결혼은 망설여진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MC 이승기가 "나중에 상처받았을 때 부담 없이 헤어지려고 그러는 거냐"라고 물어보자 이상미는 공감했습니다.
일단 이상미는 남자를 불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성호는 한 번도 여자 문제를 일으킨 적 없고 스트레스를 받게 한 적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정신병이 생기는 것 같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혼자 자꾸 '얘는 이럴 거야' 한다. TV를 봤는데 바람피우는 영화면 '얘도 이러겠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에 홀로 '결혼→이혼' 루트를 상상하는 등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한 걱정이 앞섰던 탓입니다.
오은영 박사는 " 깊은 문제인 것 같은데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 같다. 아마 부모의 관계에서 아주 견고하고 신뢰를 기본으로 한 사랑을 경험 못하면 확신이 떨어지는 거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자 이상미는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했다며 어두웠던 가정사를 덤덤하게 털어놨습니다.
이상미는 "아빠 때문에 엄마가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제가 7살 때 눈을 떴는데 엄마가 없었다. 오빠랑 둘이 있었는데 아빠는 바람이 났다. 아빠가 집에 아줌마를 데리고 온 적도 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남들이 알게 될까 봐 학창시절 항상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 이상미, 조성호는 2세 문제로도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조성호만 아이를 가지기 원했던 겁니다.
심지어 조성호 엄마도 이상미와의 첫 만남에서 "내가 건강할 때 애 빨리 낳아라. 그래야 키워주지 않겠냐"라며 2세 언급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번 상담을 계기로 이상미가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고 남자친구 조성호의 바람대로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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