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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예능 촬영 중에도 몸에 밴 매너를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흑백장미 사용설명서' 레이스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아스트로와 런닝맨 멤버들은 백심팀과 흑심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습니다.

송지효는 백심팀을, 전소민은 흑심팀을 이끄는 팀장으로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진=SBS '런닝맨']

최종 레이스 결과 1, 2위를 차지한 유재석, 문빈은 한우 세트를 얻었습니다. 벌칙을 받게 된 멤버는 지석진, 양세찬, 전소민이었습니다.

벌칙을 코앞에 둔 세 사람은 물, 꽃가루, 먹물이 든 양동이를 복불복으로 선택해 벌칙 수행에 나섰습니다.

양세찬은 꽃가루 맞으면서 산뜻하게 벌칙을 마무리했지만, 먹물을 택한 전소민은 우울한 결말을 앞두게 됐습니다.

하지만 벌칙 수행자로 나선 차은우가 전소민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진=SBS '런닝맨']

전소민 얼굴 전체가 시커멓게 변할 것을 우려해 일부러 앞쪽으로 먹물을 쏟은 겁니다. 

차은우의 배려로 전소민은 머리카락 앞부분만 먹물 범벅이 됐습니다. 차은우는 그 와중에도 미안했는지 먹물을 쏟자마자 전소민을 안아줬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역시 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다", "잘생겼는데 인성까지 완벽하다" 등 설렌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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