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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남성이 좋아하던 게임을 접게됐다고 합니다.
게임을 끊은 이유에는 딸이 있었는데요.
어떤 사연일까요?
다음은 사연 전문.
오늘 하루종일 게임했는데 얻은 아이템이 없었어.
그런데 튕기고 다시 접속하려니까 대기열 900 찍히더라.
그와중에 딸내미가 까불다가 옆에서 물 엎었어.
그러면 안 되는데 애한테 짜증을 내버렸다.
그렇게 딸은 거실로 갔어. 거실에서 꼼지락 거리더니 자기전에 애가 쪽지 하나 주더라.
대수롭지 않게 한구석에 던져 놓고 씻기고 재우고 게임 몇타임 뛰고 열어봤어.
이렇게 적혀 있더라.
아빠 미안해요 ㅠㅠ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펑펑 울었다.
게임이 뭐라고 피같은 자식이 잘못한 것도 없이 아빠한테 미안하게 만들었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돌이켜보니 한달동안 미친사람처럼 게임했다.
예전글 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할건 하면서 했다고 생각했는데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나보다.
인생에 도움 1도 안 되는 게임 접는다. 너희들도 적당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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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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