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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시어머니 (57세 젊으심. 일하심. 사귀는 돌싱 할아버지 있음)

저희 장남 부부(둘 다 맞벌이. 애 없음)

동서네 부부(둘 다 맞벌이. 애 없음))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다 아파트 거주 중이며 동서네와 시어머니 집 저희 집 모두 다 10분 거리이고 한동네입니다.

시어머니 예전부터 합가 은근슬쩍 제안했는데 제가 거절했고요.

잊을만하면 "너희가 장남이니 나중에 나랑 같이 살 거지? "

"애 빨리 낳아라 내가 애 봐줄게" "2년만 같이 살까?"


"방 한 개는 내방 만들면 안 될까?"

합가 싫다고 강력히 거절.

(이후로 애 생길까 봐 피임함. 동서도 같은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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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구렁이처럼 합가 합가 외치길래 시모와는 거리를 두고 있음.

요즘 시모와 같이 살고 싶은 며느리 누가 있어요???

각자 집에서 자주 왕래를 했으면 했지 합가는 사절(동서도 찬성)

근데 오늘 저녁에 시어머니께서 오셔서는 동서네와 저희네

아파트를 팔고 그걸로 3층 주택 집을 지어서 같이 살면 안 되겠냐 하십니다..

 

시어머니 땅이 있는데 거기서 각자 아파트 팔고 집을 짓자 하십니다.. 듣자마자 미쳤다 싶음.

큰 주택에 1층은 시모 2층은 저희 부부 3층은 동서네 부부.

무슨 조선시대도 인가요????

더 웃긴 건 신랑과 시동생은 찬성하고 있고 저는 강력히 반대임.

요즘 세상에 큰 주택지어서 홀시어머니 동서네 누가 이렇게 사나요?;;;

동서와 저 아이 없고요. 계속적으로 합가시 이혼도 생각 중인데 남편이 시모와 같은 찬성이니 죽을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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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나: 여보 물어보니 우리 친정부모님도 동서네랑 어머님이랑 같이 사는 거 정말 좋을 것 같다 하셔 ㅎㅎ 아예 3층 말고 엘베해서 5층짜리 짓는 건 어때?? 돈은 각자 보태고 ㅎㅎ

남편: (5초 정적) 엥? 처가댁은 왜 사냐? 니 남동생은 병신이냐?

나: 병신이라니? 말 좀 심한데? 내남동 생은 결혼하면 와이프랑 따로 살 거라 하던데? 시부모하고 살면 요즘 여자들 도망 나간다던데.

남편 : 아휴 시부모랑 처가댁이랑 같냐? 우리 엄마 늙으면 한집에서 살아야 하는 거야.

나: 그럼 우리 엄마 아빠는? 한집에서 다 같이 살자니까.

남편 : 아 닥치라고!!! 진짜.

나: (더 말할 것도 없어서 대꾸 안 함)


진짜 애 없는 게 다행이고 저런 식으로 합가 나온다면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세상 효자 누가 막겠어요.

 

다음은 댓글 반응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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