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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꾸밍 SNS]

난소암에 걸린 23살 유튜버 꾸밍(이솔비)이 약 일주일 정도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운데, 아버지가 머리카락을 짧게 밀고 병실에 나타났습니다.

지난 21일 꾸밍의 인스타그램에는 꾸밍이 아버지와 찍은 셀카가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꾸밍은 V자 포즈를 취했고, 아버지도 옆에서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밝게 미소 지었습니다.

꾸밍은 "아빠가 오늘 왔는데 머리를 빡빡 깎아서 왔다. 너무 감동이었다. 어떠나 멀리서 봐도 부녀 같지 않은가"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꾸밍 SNS]

시한부 딸 외롭지 않게 똑같이 머리카락을 밀고 병실에 나타난 아버지의 애틋한 심정이 잘 느껴져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너무 보기 좋다", "응원한다", "항상 기도하고 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만 21세 때 소세포성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았던 꾸밍은 "치료받지 않은 부위에 전이가 일어나서 또 아프다. 다시 마약성 진통제를 먹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한 바 있습니다.

 

[사진=YouTube '꾸밍']

꾸밍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생에 마지막 기록. 여러분 고마웠어요 말기 시한부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꾸밍은 "마지막으로 영상 올리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남긴다. 일주일 전까지 멀쩡했는데 일주일 사이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앞으로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순간에도 "여러분 덕분에 유튜브 수익으로 맛있는 거 사 먹고 댓글로 응원받아서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인스타그램에 기록 남기겠다"라며 "너무 고맙고 유튜브하길 잘한 것 같다. 모두 안녕. 다음 생에 꼭 보자"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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