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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2)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25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장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노엘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 운전, 공무집행 방해,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재판부에 "피고인은 음주운전 등으로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재범했다. 이 점을 고려해달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노엘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 받았습니다.
경찰이 음주 측정과 신원확인을 요구했지만 노엘은 30여 분간 요구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순찰차에서는 경찰의 머리 뒷부분을 두 차례 들이받고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습니다.
노엘은 앞서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장씨의 변호인 측은 최후변론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에 관한 사실관계는 인정한다"면서도 "지극히 짧은 시간에 이뤄졌고 그 정도도 경미해 공무집행 방해나 폭행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사건 이후 피해 경찰관들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했고 지금도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씨는 최후진술에서 "또다시 문제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어렸을 때 항상 부모님 탓을 많이 했다. 노엘이기 이전부터 인터넷에서 아버지에 대한 비난과 손가락질을 몸으로 느끼며 트라우마를 가지고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술에 의지하게 됐고 자기방어적 태도와 불량한 태도를 일삼으며 술을 먹게 되면 폭력적으로 변했던 것 같다"며 "이런 일이 절대 반복되지 않을 것이고 남에게 떳떳한 인생을 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씨의 선고 기일은 오는 4월 8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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