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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KBS '아버지가 이상해']

"아니 엄마가 근처에 살면 애도 봐줄 거고 반찬이랑 김치 얻기도 쉽잖아, 오히려 좋지 않아?"

결혼 준비 중인 여성이 신혼집 문제를 두고 일방적인 행동을 보인 예비남편에게 단단히 뿔났습니다. 

'남자들이 결혼하면 갑자기 효자 된다'라는 말까지 깨우쳤다고 합니다.

예비남편은 직장과 거리도 멀고 심지어 교통편까지 좋지 않은 동네에서 신혼집을 얻으려 했습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한 여성이 "왜 굳이 여기에서 신혼집을 구하려고 하는 거야?"라고 물어봐도 예비남편은 "그냥 이 근처가 좋아서 그래"라고 답변할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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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KBS2 '별난 며느리']

예비남편의 검은 속내는 금방 들통났습니다. 시어머니가 최근 해당 동네 인근으로 이사를 온 것입니다. 심지어 단 5분 거리였습니다. 

분노한 여성은 "왜 그런 걸 나한테 숨기고 그래?"라고 따져 묻자 예비남편은 "내가 뭘 언제 숨겼다고 그래? 어머니가 혼자 있으니까 안타까워서 자주 들여다보고 싶어서 그러지"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 예비남편은 시어머니가 미래에 손주도 돌봐주고 때 되면 집에 김치, 반찬도 가져다줄 거라며 나름의 합리화를 펼쳤습니다. 

그럼에도 여성이 "말도 없이 그걸 네가 왜 정해?"라고 화내자 예비남편은 "이런 거 하나 이해 못 해주니 내가 더 말을 안 한 거야"라며 오히려 더 팔짝 뛰었습니다.

여성은 다시 결혼을 생각해 볼 거라며 예비남편에게 초강수를 뒀습니다. 

 

포스팅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MBC '여왕의 꽃, KBS '제빵왕 김탁구']

이후 여성이 연락을 하지 않자 예비남편은 그제야 "미안해, 집은 네가 원하는 동네로 잡자"라며 꼬리를 내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여성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늦어버렸습니다. 이미 기분이 상한 여성은 "그냥  너희 어머니랑 결혼해"라고 문자를 보내며 칼차단했습니다. 

여성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 늦기 전에 탈출한 거 축하한다. 저런 아가리효자는 절대 안 된다", "빠른 손절과 판단력 칭찬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몇몇 네티즌들은 "남편이 다른 동네로 잡자고 했으니까 다시 잘 풀어보면 어떻겠느냐"라며 원만하게 해결해볼 것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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