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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철민 페이스북]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의 표석이 설치됐습니다. 

지난 22일 김철민의 페이스북에는 김철민 가족이 작성한 "오늘 표석 설치까지 마치고 나니 비로소 이별이 느껴지네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김철민 가족은 "제일 행복했던 때의 모습으로 꾸며보았습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표석이 설치된 김철민의 묘소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대중에 둘러싸인 김철민은 기타를 치며 열창 중인 모습입니다. 

김철민이 가족과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란 글귀까지 더해져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3년여 전 김철민은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철민은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까지 복용하며 완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나 안타깝게도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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