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서 마신 술병을 모아둬야 하는 이유

포스팅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출처=MBC '거침없이 하이킥']

어느 한 직장인이 회식 뒤 술값이 뻥튀기당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식하고 계산하는데 술값 뻥튀기되어 있네요'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직장인인 A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려 오랜만에 회식을 했습니다.

한 번씩 가던 동네 번화가 식당이었습니다.

오랜만의 회식이라 음식도 많이 시키고 술도 많이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그렇게 즐겁게 회식을 한 뒤 결제하기 위해 계산대에 선 A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상보다 금액이 훨씬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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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출처=티빙 '술꾼도시여자들']

그는 가게 주인에게 "영수증을 뽑아달라"고 한 뒤 마신 술병을 하나씩 셌습니다.

확인해보니 A씨 일행이 마신 것보다 소주와 맥주가 10병씩 많았습니다.

그는 "마셨던 술병을 치우지 않고 모아둬서 천만다행이었다"며 "평소 한 번씩 가던 식당이라 더 충격이 크고 무려 20병이나 뻥튀기시켜둔 거에 분노를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음식점이 이러지는 않지만 여러분도 혹시 모르니 술마실 때는 술병 치우지 말고 모아두는 걸 권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회식하다보면 술에 취해서 내가 얼마나 마신 지도 모르게 된다. 술병 치운 뒤 뻥튀기하면 정말 답이 없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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