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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즌, 축의금 액수 때문에 한 번쯤 고민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SNS에는 축의금 기준을 나누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예로 들어 이렇게 말입니다.
1.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는 20만 원 이상
2. 결혼하는 사람의 부모님이 내 이름을 알 경우 15만원 이상
3. 주기적으로 만나는 친한 친구 10만원 이상
4.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직장동료 사이 5만 원
그런데 이 축의금 액수를 놓고 한 네티즌이 친구에게 은근히 서운했다고 하네요.
어떤 사연일까요?
다음은 사연 전문입니다.
축의금 때문에 서운한 일이 생겼어요.
고등학교 친구인데 자주 보지는 않더라도 그래도 나름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였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단짝 친구라 생각할 정도로 가깝기도 했고요.
대학교에 들어간 이후 제가 남자 친구가 생기면서 그 친구와 연락이 뜸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 마음속에는 친한 친구로 자리 잡고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결혼하게 되면서 연락을 했는데 이번에 지방까지 내려와 결혼식에 와줬더라고요. 축의금도 냈고요.
그런데 문제는 축의금 액수에요.
이 친구가 축의금을 5만 원만 했는데 보통 5만 원은 어느 정도 친분 있는 사이거나 직장동료에게 내는 정도 수준 아닌가요?
저는 진짜 친했던 사이로 생각해서 못해도 20만 원 이상을 할 줄 알았는데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물론 액수가 중요한 건 아니란 걸 알아요. 그런데 그 친구와 제 사이가 이 정도밖에 안 됐었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이런 고민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이 사연을 한 네티즌은 "액수보단 그 정도 관계였다는 사실에 서운했을 수는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지방까지 내려와서 결혼식 참석해준 것만 해도 감지덕지 아니냐. 교통비도 안 줬을 텐데 염치없는 고민이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돌 갤러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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